읽을 거리

카테고리 없음2021. 11. 4. 00:04

안녕하세요, 라탄LATAN 입니다.

해당 문서는 입장 표명의 목적을 가지고 작성 되었습니다.

또 언제든, 64님께서는 제게 상식적인 방법으로 '4만원'을 찾아가주시기를 부탁드린다는 의사를 담아 작성 되었습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문서를 작성하게 된 이유와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해당 트윗은 첨부한 내용처럼, 메일을 통해 먼저 안내를 드린 후 작성된 공지입니다.

2021년 9월 24일 접수 받았던 슬롯을 진행하던 중 갑작스럽게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심한 감기에 걸려 며칠을 앓았던 일이 있었습니다. 시기가 시기이니만큼, 미열이 있던 상태였던 탓에 곧바로 병원으로 향하지 못하고 자택에서 구비하고 있던 약을 복용하며 경과를 지켜보는 기간이 있었고, 아래에서 보여드릴 '안내 메일'의 내용에 적혀있는 것처럼 저는 지병으로 면역계통의 기저 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1. 64 님께 개별로 보내드린 안내 메일

가까스로 발열 증상은 완화되어 원래 예정 되어있던 11월 1일 월요일 기저 질환 치료를 위해 외래 진료를 다녀온 뒤, 상태를 미루어보아 앞뒤로도 며칠간은 작업을 진행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판단해, 9월 24일에 접수 받았던 8할 이상의 접수자 분들께 마감일이 지나기 전에 개별로 내용은 동일한 안내 메일을 드렸습니다. 64님 께서 9월 24일자 접수 건을 9월 26일에 입금해주셨기에 공지에 따라 입금 날짜로 계산한 원래의 마감 일자와 연장 될 일자를 함께 안내드렸고요.

 

2. 아래(64님의 일부 환불을 언급하신 답신)→위(일부 환불은 불가하다는 답변)

64 님께서는 답신으로 '연장을 희망하되, 마감 기한을 넘겼으니 금액의 일부를 환불한 뒤 작업물을 수령할 수 없겠느냐'고 여쭈어보셨습니다. 제가 제시해드린 대안이나 공지 사항에 일부 금액 환불 후 작업물을 전달해드리는 방향은 언급 하고 있지 않기에 '문의 주신대로는 불가능하고, 전체 환불을 해드리겠다'고 다시 답변을 드렸습니다.

 

3. 아래→위

갑자기 64 님께서 '일부 환불'에 대해서 먼저 언급하신 점이나, '다음에도 기한을 넘길 시' 같은 표현을 사용하신 점에 기분이 상한 상태에 이 일과는 관련이 없으나 개인적인 일들과 여러 상황이 겹쳐 심신 양면으로 지쳐있던 상태였기 때문에 '작업 하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표현 했습니다. <통합 공지 사항>에도 적혀있는 부분으로, 제가 판단할 때 만족스러운 작업을 할 수 없을 것 같다, 혹은 작업할 자신이 없다면 신청을 반려할 수 있다고 되어있습니다. 해당 답신을 보낸 후 이상한 기분에 메일을 나눈 내역을 살펴보니 64 님께서는 일전에도 기묘한 문의를 주셨던 분이셨습니다. 


7월 21일 21시에 받았던 접수 / 보시는 것처럼 21시 정시가 아니었기에 당시에는 메일을 읽지 않고 삭제했습니다.

 

이 때에는 62라는 닉네임으로 신청해주셨으나 메일 주소가 동일하여 64 님과 동일한 사람이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다음 날인 7월 22일에 남겨주신 문의

<꼼질꼼질 타입>은 고정틀이 아닌 타입입니다. 그런데도 먼저 구도가 같다는 이유만으로 금액 차감을 언급하신 점이 저에게는 꽤나 불유쾌한 경험이었으나, 해당 문의에 대해서는 답신을 드린 뒤 이런 문의도 들어오는구나, 정도로 생각하고 지나갔습니다.


4. (3)에서 메일로 나눈 대화에서 바로 이어지는 답신과 그에 대한 답신입니다.
5. 아래→위(본문 내에 잘못된 문장과 오타가 있습니다)

64 님께서 왜 이렇게까지 전체 환불을 거부하시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지 사항에도 적혀 있지 않은 일부 금액에 대한 환불은 먼저 언급하셨는지, 저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갑자기 아파서, 마감을 제때 못하겠다는 제 이야기가 거짓으로 느껴지는 것인가 싶어 원하신다면 그것을 증명하기 위한 건강보험공단의 산정특례 내역, 14일 주기의 외래 진료 영수증 서류도 보여드릴 수 있다고까지 말씀을 드렸습니다. 

 

마감일이 지나지는 않았으나 급박해서야 일방적으로 안내 메일을 드린 점, '커미션'이라는 문화가 굴러가는 메커니즘상 선입금 후 작업물을 기다리기까지의 그 기간 동안 신청자분께서는 기다리는 일 밖에 하실 수 없다는 점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계속해서 금액에 대한 부분을 언급하시기에, 그렇다면 기다리신 기간에 대한 보상으로 기존 견적 금액의 4만원에서 64님께서 계속 말씀하시는 '50%의 금액'을 더해 총 6만원을 환불해드리겠으니 저는 작업할 수 없다고 분명하게 말씀 드렸습니다.

 

6. 11월 2일 오후 6시 37분에 답신을 보낸 뒤로 64 님께서는 메일을 확인하셨음에도 별도로 답변을 주지 않으셨습니다.

답신은 오지 않았습니다. 메일 본문에도 쓰여있듯 은행 측에서는 '오입금자가 먼저 반환 신청을 하지 않는 이상 오입금된 금액을 돌려줄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하셨고, 사정을 설명드리자 상담원 분께서 64님께 직접 통화를 걸어 '오입금 반환 절차'를 중개해주시고자 했으나, 64님께서는 전화를 받지 않으셨습니다. 이상으로 64님께서 지금까지 그 어떤 의사 표현도 해주지 않으셨기에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을 취했습니다. 더불어, 해당 메일을 보낸 뒤 인터넷 방문 기록에 남아있는 주소를 확인해보니 첨부해주셨던 신청서 외부링크도 삭제하셨더군요. 어떤 대응을 원하시는 건지 저로서는 더 이상 알 도리가 없기에, 이렇게나마 제 입장을 표명해봅니다.

 

새삼스럽지만, 가끔 이 바람은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네요. 처음에는 짧고 별 볼일 없는 내용만 적혀있던 공지 사항이 시간이 지날 수록, 회차를 거듭할 수록, 점점 길어지기만 하는 이유에 대해 크게 통감했습니다.

해당 일이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아 저로서도 신경이 많이 닳아있는 상태라, 차후 커미션 운영에 대해 고민해보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9월 24일 접수 분에 대해선, 64 님을 제외한 모든 분께서 제 상황을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고, 또 다정하고 따뜻한 말씀들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기간 동안에도 잘 추스리며 꼼꼼히 작업하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까지 작성을 했었는데, 64 님께서 답신을 주셨습니다. 

 

마지막 답신으로부터 거진 28시간 만에 받은 메일 본문입니다

약 28시간 만에 받은 메일의 본문 내용 중 특히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을 표시해보았습니다. 본문 내용 중 가린 부분은 오픈 카톡의 링크입니다. 

 

마지막 대화 내역입니다.

메일을 읽은 것을 확인한 직후 30분이 아닌 '발송 직후 30분'으로 설정한 것은, 그간 64 님과 메일을 나누는 내내 64 님께서 답신을 늦더라도 '확인 자체'는 꽤 빠르게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안읽음으로 표시' 등의 기능이 존재하는 것도 문제가 있고, '확인 직후 30분'으로 정정할 만큼 배려해드릴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기다려드렸고, 처음에는 죄송한 마음에 어떻게든 보상을 해드리고자 하는 마음이 컸으나 64 님께서 요구하시는 것들이 제가 느끼기에는 상식적이지 않은 것들이었고, 상기한 것과 마찬가지로 저는 저의 최선을 다했으니 이만 줄이겠습니다.

 

64 님의 메일 주소를 공개할지, 가려야할지 고민을 조금 했습니다만 사람이 된 도리로 일단은 가렸습니다. 

해당 일에 대한 제보 또는 제안이 있다면 커미션 계정의 DM이 열려있으니 DM 혹은 lolant@naver.com 의 메일, 또는 peing 익명 질문함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LATAN 올림

 


아래로는 경과 보고를 위해 추가하는 내용입니다.

 

11월 3일 최후 통첩에 준하는 메일을 보낸 뒤 꼬박 약 14시간이 지난 오후 2시 37분이 되어서야 답신을 주셨습니다. 그 어떤 사과 한 마디도 없었지만 자금 반환을 신청하셨다는 말씀에 저는 안심하며 만 하루 정도를 은행의 연락을 기다리며 보냈습니다만, 내용을 추가하고 있는 현재 11월 5일 오후 1시 50분까지 은행으로부터 연락이 없었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이 일이 완전히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11월 5일 오후 1시 30분 즈음 은행으로 전화를 걸어 [11월 3일에 예금주 본인(저)이 자금 반환을 위해 중개 신청을 했던 건 외에 접수된 자금 반환 신청이 있을까요?]라고 문의를 드렸고, 은행 측에서는 [11월 3일 예금주께서 중개를 요청하셨으나 입금자(64님)가 연락을 받지 않았던 건 외에는 따로 확인되지 않는다.]고 답변해주셨습니다. 


아래로는 마찬가지로 경과 보고를 위해 작성하는 내용입니다.

경과 보고를 위해 2021년 11월 5일 오후 1시 55분 경 커미션 계정에 트윗을 작성, 같은 요일 오후 6시 40분 경 64님으로부터 [안녕하세요. 첨부드린 내용처럼 작일 은행에게 문의 했습니다. 저도 왜 연락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내일 다시 은행에 연락하겠습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은행 측과 통화한 이력을 캡처한 이미지를 보내주셨습니다. 메일 발신자의 이름이 '현우'에서 '최진'으로 변경되었으나 메일 주소가 동일하므로 별도로 가리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선 은행 중개를 통해 오입금 환불 절차 밟겠다고 의사 표명 하셨으니 이에 별도로 답신 하지 않았습니다.

 

11월 5일 / 11월 5일 / 11월 12일

 

동일한 내용에 유사한 본문이므로 이미지는 그룹 처리 했습니다.

은행 측과 통화 했고 반환 송금 신청을 했으나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고, 11월 12일자 메일로 은행 지점에 직접 방문해서 신청할 예정인데 이마저도 언제 정확히 갈지는 모르겠으나 금요일 전까지는 갈 것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은행 중개를 통해 오입금 환불 절차 밟겠다고 의사 표명 하셨으니 또 이에 별도로 답신 하지 않았습니다.

 

저로서도 답답하기도 답답한데 '언제 은행에서 전화가 올 지 모르는 상황'을 2주 내내 견디고 있으려니 은연 중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11월 17일 오후 4시 45분 경 온 메일을 기점으로 제가 직접 은행에 다시 한 번 전화를 걸었습니다.

 

 

친절하신 상담사 분의 도움을 받아 제 쪽에서 처리할 수 있는 일은 모두 완료했습니다. '그럼 이제 제 쪽에서 확인용 전화를 기다리거나 해야할 일은 없는 것이냐'고 여쭈었더니 '네, 그렇습니다.'라고 답변 받았으니 이제 이 일은 해결된 것으로 생각하고 마무리 짓겠습니다.

 

이번 일이 제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비상식적인 일이었고, 이번 일과 관련해 <커미션 통합 공지> 에 항목이 경신될 경우 이 문서를 참고하실 수 있도록 공지 본문 및 홈페이지 메뉴에 <읽을 거리>라는 제목으로 링크해두겠습니다.

 

2021.11.17 LATAN 올림